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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한쪽 소리가 안나오는관계로
뜯어서 수리를 했었던 P2
어느날 뚜껑이 안닫힌다는 소리를 듣고 보니
배가 불룩하고 튀여나와있었음.....

어차피 뜯은거 AS는 못가고 자체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P2의 주변을 손톱 혹은 얇은 판을 이용해서

잘 들어내시면 쉽게 떯어지지 않는데요


바로 기판 중간에 나있는 구멍에 끼워져있는 부분 때문인데

저는 어차피 버릴생각으로 뜯어 냈습니다.


그리고 배가부른 배터리는 가운데 위치하고 있네요

 

배터리 교체를 위하여 새로운 배터리를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제일 중요한것은 3.7V로 기존의 배터리와 전압이 같아야 합니다.

두번째로 중요한것은 사이즈 입니다. 구매당시 Size를 확인하여 원래 P2의 배터리 공간에 들어갈 만한 Size를 구해야 합니다.


정사각형 형태로 되어있는 배터기라 많지않아. 기존의 배터리(830mAh)보다 작은 용량의 배터리(500mAh)를 구매하였습니다.

어차피 동영상은 안볼것이기 때문에, 지속시간은 생각지 않고

Size위주로 골라서 인터넷으로 구매하였습니다.


검색해보시면 리튬 폴리머 배터리 파는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그곳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반드시 구매하실때!! 보호회로가 존재하는 배터리!!!

그리고 같은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는 배터리!!!

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커넥터가 같지 않다면, 납땜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어차피 같아도 해야했지만요 ~ ㅎ



자세히 보시면 원래 삼성의 배터리와 구매한 배터리의 단자의 + - 극이 뒤바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드상에도 +-가 표시되어있으니 방향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느 삼성 제품과 다름없게 이들은 +-를 과감히 바꾸어

사용자들이 쉽게 자가 AS를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

잘라서 다시납땜

 

 


 

선 두개에 납을 붙이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덩어리로 만들어 그냥 간단히 연결하였습니다.

인두를 최대한 오래대고 있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납땜을 마무리하여

+-극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납땜한 부분이 서로 닿으면 방전이 일어나기에


절연테잎으로 칭칭 감았습니다.

그리고 껴서 24핀 표준 충전기를 연결하니 제대로 충전이 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충전도 잘되고



사용도 잘 됩니다.


 

뚜껑이 살짝 안닫혀서, 약간휘여 닫았습니다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런지 딱 맞네요

이제 풀 충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제법 잘 돌아갑니다.

아직 끝까지 사용하지 못해
사용시간 문제점 등은 모르겠지만
큰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전자기기들이 이와같이 배터리 수명이 다하는 날이 오게되는데요
AS비용을 무는 것보다 더욱더 싼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Type과 Voltage, 용량들을 꼼꼼히 비교하며 교체를 시도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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